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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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채 — 직접 쑨 묵에 멸치 육수와 고명을 올려

도토리가루로 묵을 직접 쑤어 굳히고, 멸치·디포리·건새우로 낸 육수와 오이·당근·지단·신김치·김가루 고명, 간장 양념장을 곁들인 도토리묵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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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은 도토리 녹말을 물에 풀어 끓인 뒤 식혀 굳힌 묵입니다. 도토리에는 떫은맛을 내는 타닌이 들어 있어, 예부터 물에 여러 번 우려 떫은맛을 뺀 앙금으로 묵을 쑤었습니다. 요즘은 도토리가루를 구하기 쉬워 집에서도 묵을 쑤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직접 쑨 묵을 채 썰어 육수를 붓고 고명을 올린 도토리묵채를 만들어 봅니다.

고명을 올린 묵채와 양념장

재료

쟁반 위의 도토리가루와 오이, 당근, 달걀, 신김치, 양념

묵

  • 도토리가루 120g
  • 물 1000ml
  • 들기름 1큰술
  • 천일염 반 큰술

고명

  • 오이 반 개
  • 당근 50g
  • 달걀 1개
  • 신김치, 김가루

육수

  • 멸치 한 줌 (멸치는 꼭 내장을 떼어 내야 쓴맛이 나지 않습니다)
  • 디포리 4~5마리
  • 건새우 한 줌
  • 양파 반 개
  • 무 50g
  • 다시마 1/4쪽

간장 양념장

  • 홍게맛간장 7~8큰술
  • 고춧가루 3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참기름 1큰술
  • 쪽파 3~4뿌리
  • 통깨 약간

만드는 법

1. 도토리가루 풀기

볼에 도토리가루와 물을 넣고 거품기로 덩어리 없이 풀어 줍니다.

볼에 물과 함께 푼 도토리가루

2. 냄비에 들기름과 소금

냄비에 들기름과 천일염을 넣고, 풀어 둔 도토리물을 붓습니다.

냄비에 담긴 들기름과 소금

3. 저으며 끓이기

바닥이 눌어붙지 않게 나무주걱으로 계속 저으며 끓입니다. 걸쭉하게 엉기고 색이 짙어질 때까지 저어 줍니다.

걸쭉하게 엉긴 도토리묵

4. 굳히기

유리 그릇에 부어 식히며 굳힌 뒤, 도마 위에 엎어 꺼냅니다.

유리 그릇에 부은 도토리묵

5. 고명 준비

당근은 가늘게 채 썰어 팬에 볶고, 달걀은 얇게 부쳐 지단을 만들어 채 썹니다. 오이는 채 썰고, 신김치는 잘게 썰고, 김가루를 준비합니다.

그릇에 나눠 담은 당근, 오이, 신김치, 지단, 김가루

6. 양념장 만들기

홍게맛간장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송송 썬 쪽파, 참기름, 통깨를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접시에 담긴 간장 양념장 재료

7. 육수 내기

내장을 뗀 멸치와 디포리, 건새우를 마른 팬에 볶은 뒤, 물에 무·양파 등과 함께 넣어 끓여 육수를 냅니다.

냄비에서 끓는 육수와 채소

8. 썰어 담기

굳은 묵을 물결 모양 칼로 채 썰어 그릇에 담고, 육수를 부은 뒤 고명을 올립니다. 양념장을 곁들여 입맛에 맞게 간을 해 드세요.

물결 모양 칼로 채 썬 도토리묵

참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도토리묵」(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15896), 위키백과 「도토리묵」(https://ko.wikipedia.org/wiki/도토리묵), 위키트리(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654)